서울지역 대학생 10명이 모여 독도 후원을 위한 팔찌 제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이 만든 건 '독도 강치'를 디자인한 팔찌였는데요.<br /><br />'독도 강치'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.<br /><br />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<br /><br />'강치'는 독도에 살던 바다사자의 일종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905년부터 일본 어부들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에 이르게 됐는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일본은 강치를 캐릭터로 만들어 독도 영유권 주장에 사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사실을 알게 된 대학생 최문희 씨는 친구들 9명과 함께 '강치를 기억해'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멸종된 강치의 아픔의 기억하고 독도에 대한 주권을 지키자며 시작된 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팔찌와 배지 등 액세서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4일 만에 목표치의 4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 뜨겁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수익금을 독도사랑협회에 기부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아픔의 역사를 지나치지 않고 행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기특하게 느껴집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300631129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